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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손흥민의 세 번째 월드컵…카타르에서는 웃을 수 있을까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의 별명 중 하나는 ‘울보’다. 중요한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을 때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눈물을 쏟았던 장면들이 많았던 까닭이다. 2014년 브라질에서 생애 첫 월드컵을 경험한 손흥민은 조별리그 1무2패로 16강이 좌절되자 눈물을 훔쳤다. 절치부심으로 나선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당시 세계 최강 독일을 꺾었지만 또 다시 16강 진출에 실패, 눈물을 왈칵 쏟았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분한 마음에 흘리는 ‘국가대표’ 손흥민의 눈물은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을 쓰리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22년, 손흥민은 그동안의 눈물을 씻을 수 있는 기회를 다시 마주하게 됐다. 무대는 카타르 월드컵이다. 손흥민의 최근 기량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2020-21시즌 활약이 빛 났다. 손흥민은 이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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