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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金 놓친 곽윤기, 개인채널로 골드버튼은 꽉잡아

“색깔을 꼭 바꾸고 싶었는데 아쉽죠.” 새벽 5시까지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다 잠든 탓에 17일 오후에야 눈을 떴다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사진)의 목소리는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했다. 곽윤기는 16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2년 만의 남자 계주에서 나온 메달이었지만 경기를 마친 뒤 그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17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는 “아쉬운 나머지 표정 관리가 안 됐다”고 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2010년 밴쿠버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의 인연은 없었다. 밴쿠버 남자 계주에서 딴 은메달이 전부다. 자신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은 그만큼 간절했다. 특히 밴쿠버에서 샤를 아믈랭(38)이 이끄는 캐나다에 금메달을 내줬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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