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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디섐보 등 슈퍼스타들 외면하는 SGL, 출범 전부터 ‘삐거덕’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슈퍼골프리그(SGL)가 출범 전부터 삐거덕거리는 모양새다. SGL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돈을 대고 출범을 예고한 새로운 골프리그다.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골퍼였던 그렉 노먼(호주)이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으로 설립된 투자 회사 대표를 맡아 톱 랭커 영입 등 SGL 창설에 앞장서고 있다. SGL은 이르면 오는 6월 창설될 계획이며 1년에 컷 오프 없이 14개 대회를 대부분 미국에서 연다는 게 노먼의 구상이다. SGL은 대회당 총상금은 2000만달러(약 239억원)에 우승상금 400만달러(약 48억원) 등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스타 선수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특급 선수들이 SGL 합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디섐보는 SGL 활동의 대가로 1억3500만달러(약 1618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계약금을 제안 받았다는 소문이 돌며 한때 골프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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