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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벌 1800m 내달리고 통합여왕까지”

한국마사회가 27일 서울경마공원에서 8경주로 제25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총상금 3억 원)를 개최한다. 서울과 부경 통합 여왕을 가리는 퀸즈투어에 지난해 편입한 동아일보배는 4세 이상 암말들이 출전하는 1800m 장거리 경주다. 올해 퀸즈투어는 동아일보배에 이어 뚝섬배, KNN배, 경상남도지사배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암말 레이팅(경주마의 능력을 수치화한 지수) 1위 라온퍼스트(5세·사진)가 출격한다. 승률은 56.3%, 복승률(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한 비율)은 62.5%에 달한다. 주요 경쟁마는 지난해 코리안오크스 대회 우승마 ‘최강블랙’(4세), 라온퍼스트와 부모마가 같은 ‘라온핑크’(4세), 출전마 중 1800m 최고 기록(1분53초00·2019년) 보유마인 ‘청수여걸’(7세)이다.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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