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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달군 루키들… 김도영, 4할 방망이로 신인왕 예약

“스포츠에는 스타가 있어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총재에 취임한 허구연 전 MBC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2년 전 꺼낸 말이다. 허 총재는 당시 “일본에서는 고교야구 스타가 프로야구 스타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샛별’인 신인이 주목을 받아야 프로야구 인기도 증폭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허 총재의 신념대로라면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2022 KBO리그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1990년대 이후 프로야구 인기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신인 선수들이 ‘제2의 이종범’ ‘오른손 류현진’ 등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야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덕에 개막 전부터 최고 신인 논쟁에도 불이 붙는 모양새다. 가장 눈에 띄는 신인은 KIA에서 ‘제2의 이종범’ 김도영(19·내야수)이다. 광주동성고 출신인 김도영은 광주를 연고로 하는 KIA 팬 사이에서 고교야구 시절부터 명성을 떨쳤다. 특히 광주진흥고에 재학 중이던 ‘투수 최대어’ 문동주(19·한화)를 거르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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