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문 노경은 5연속 K… 5이닝 틀어막았다
프로야구 SSG 투수 노경은(38·사진)은 지난겨울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롯데에서 방출된 후 입단 테스트를 거쳐 SSG 유니폼을 입었다. 자유계약선수(FA) 미아 신세가 돼 2019시즌을 통째로 날리는 등 바람 잘 날 없었던 노경은의 ‘풍운아’ 경력에 새로 한 줄이 추가됐다. 새 유니폼은 입었지만 생존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난해 부상 선수로 고심이 깊던 SSG 선발 마운드에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복귀한 에이스 김광현(34), MLB 통산 90승의 노바(35) 등이 새로 합류했다. 재활 중인 박종훈(31), 문승원(33)이 돌아오면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사라진다. 노경은이 살아남는 방법은 실력 증명뿐이다. 24일 안방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양 팀이 3-3으로 비기면서 승리는 신고하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시범경기 3차례 등판 중 가장 결과가 좋았다. 1회초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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