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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수 누비는 아마노 전천후 압박에 수원FC 잡아

올 시즌을 앞두고 스트라이커 등 공격진이 대거 팀을 떠난 프로축구 울산이 새로 영입한 일본인 공격형 미드필더 덕분에 2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K리그1(1부) 3라운드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마노 준(31)의 탈압박과 정확한 패스 조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26일 성남전(2-0)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울산은 개막 이후 무패 행진(2승 1무·승점 7)을 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한 수원은 3연패에 빠졌다. 성남전에서 두 골과 두 번의 페널티킥 유도, 상대 수비수 퇴장까지 이끌어내며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아마노는 이날도 매끄러운 공 컨트롤로 상대 압박을 벗겨내고 반 박자 빠른 패스 전개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수비에서도 엄청난 활동량으로 상대 최후방 수비와 골키퍼로 연결되는 빌드업에 압박을 가했다. 아마노는 0-1로 뒤진 전반 42분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설영우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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