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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KT 강백호, 발가락 골절로 개막전 불참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의 간판타자 강백호(23)가 발가락 부상으로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KT 관계자는 “강백호가 며칠 전 계단에서 넘어졌다. 검사 결과 오른쪽 새끼발가락에 금이 갔다”고 28일 전했다. 강백호는 지난해 KT 붙박이 주전 1루수로 뛰면서 타율 0.347, 16홈런, 102타점으로 팀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KT는 박병호(36)에게 개막 1루수 자리를 맡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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