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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7세 휠체어농구 대표팀에 ‘20세 끓는 피’

한국 휠체어 농구는 노쇠화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대표 선수 12명은 평균 37.1세로 이 대회 본선 진출 14개국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다. 윤석훈(20·서울시청·센터)의 등장에 휠체어 농구계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다. 윤석훈은 데뷔 무대였던 지난해 휠체어 농구 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6득점, 3.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서울시청의 15전 전승 우승을 도왔다. 최영규 한국휠체어농구연맹 기획운영팀장은 “데뷔 시즌에 이 정도 실력을 낸 윤석훈은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말했다. 우승 팀에서 공헌도 7위를 기록한 윤석훈은 다음 달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이틀 앞둔 18일 고양시장컵 대회가 열리고 있던 경기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만난 윤석훈은 “경기를 뛰면서 ‘오늘은 잘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선배들이 칭찬을 해주셔서 어리둥절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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