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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5분의 기적, 레알 ‘챔스 DNA’가 더 질겼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레알)가 드라마 같은 역전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13회) 팀 레알의 통산 17번째 결승 진출인데 이 역시 챔피언스리그 최다 기록이다. 레알은 5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안방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1, 2차전 합계 6-5로 앞서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레알은 유럽 언론이 ‘7골 스릴러’라고 표현했을 만큼 난타전이었던 지난달 27일 1차전에서는 3-4로 패했었다. 2차전에서 레알은 후반 45분 이후 3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는 뒷심을 보여주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후반 44분까지 0-1로 끌려가던 레알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두 골(3-5)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믿기 힘든 ‘역전 드라마’를 쓰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레알은 후반 45분 1-1을 만드는 호드리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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