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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는 공수광役과 비슷” (징크스의 연인)

배우 나인우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공수광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나인우는 극 중 서동 시장의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닌 ‘공수광’ 역을 맡았다. 공수광은 잘생긴 외모에 착한 성격으로, 순탄한 인생을 살아오다 한순간에 소중한 것을 잃고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그가 ‘행운의 여신’ 슬비(서현 분)를 만나 어떤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나인우는 “공수광은 비록 불운에 갇혀 살지만, 고난을 겪으며 변화할 때마다 다양한 감정들을 보여주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녔다. ‘공수광’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의지와 진심이 얼마나 대단하고 특별한 힘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공수광 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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