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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그린도 힘들다” 고개숙인 황제

“짜증 나는(frustrating) 하루였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사진)는 부상 복귀 후 출전한 두 번째 공식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대회 첫날 그의 경기력과 성적을 한마디로 나타내는 표현이다. 우즈는 2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전체 156명 중 공동 99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우즈는 컷탈락 위기에 놓였다. 교통사고 부상 이후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마스터스 첫날 우즈는 1언더파로 공동 10위를 했고 최종 공동 47위로 대회를 마쳤다.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우즈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346.4야드(최대 353야드)를 기록했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71.43%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린 적중률이 38.89%로 저조했다. 우즈는 “드라이버샷은 괜찮았는데 아이언 샷이 좋지 않아 공을 (홀) 가까이 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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