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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강성진, A매치 2경기 만에 멀티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홍콩에 3-0으로 이겼다. 20일 중국과의 1차전 3-0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홍콩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5위로 이번 대회 남자부에 참가한 4개국 중 전력이 가장 약한 팀이다. 앞서 19일 일본은 홍콩을 6-0으로 꺾었다. 일본이 24일 중국과 0-0으로 비기면서 1승 1무가 돼 한국은 27일 일본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과 함께 대회 4연패를 달성한다. 벤투 감독은 중국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던 선수들을 모두 쉬게 하고 새 얼굴들을 홍콩전 선발로 내세웠다. 일본과의 최종전을 염두에 둔 선수 기용이었다. 이재익(서울 이랜드), 이기혁(수원FC), 송범근(전북)이 선발로 나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대표팀 막내 강성진(서울·사진)도 이날 선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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