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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키운 키움, 7월에도 이어져 6연승

서울 날씨는 하루 만에 장마에서 무더위로 바뀌었다. 그러나 프로야구 서울 팀 키움의 뒷심은 변함이 없었다. 2위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10위 한화와의 안방경기에서 7회말을 ‘빅이닝’(5점)으로 만들면서 7-5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렸다. 단, 선두 SSG도 이날 4위 KIA에 7-6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키움은 SSG와의 승차(1.5경기)를 줄이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만 해도 최하위 한화가 키움의 발목을 잡는 듯했다. 지난달 24일 팀의 10연패를 끊었던 한화 선발 장민재는 이날 5이닝을 던지는 동안 맞혀 잡는 투구로 키움 타선을 2점으로 막았다. 그 사이 한화 타선은 4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1점씩을 내며 7회초까지 4-2로 앞섰다. 하지만 키움이 5연승을 하면서 키운 뒷심은 어디 가지 않았다. 키움은 7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웅빈의 몸에 맞는 볼, 이병규의 안타로 무사만루 기회를 만든 뒤 상대 수비 실책으로 1점, 2사 만루에서 터진 김준완의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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