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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요즘 강원 센데…”, 전북 “제주 껄끄러운데…”

2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이 다시 시작한다. 축구대표팀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으로 쉬었던 각 팀들은 30, 31일 23라운드를 시작으로 9월 18일 최종 33라운드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위 울산(승점 47)과 2위 전북(승점 42)의 선두 다툼이다. 16일 22라운드에서 수원에 2-1로 이기며 전북의 추격을 따돌린 울산은 30일 강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이번 시즌 강원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3-1, 2-1로 모두 이겼다. 두 경기에서 레오나르도와 엄원상이 각각 3골, 2골을 넣으며 팀 득점을 책임졌다.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을 거두며 상승세다. 승점 27로 순위도 7위까지 끌어 올렸다. 강원은 최근 슈팅 감각이 물오른 양현준과 9골로 리그 득점 7위에 올라 있는 김대원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북도 30일 4위 제주(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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