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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양분’ 우상혁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사진)이 연장 승부인 점프 오프까지 갔지만 라이벌 무타즈 바르심(31·카타르)에게 다시 금메달을 내줬다. 하지만 ‘꿈의 무대’인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할 가능성은 높였다. 우상혁은 11일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0, 2m25, 2m28, 2m30을 전부 1차 시기에 넘었지만 2m32는 세 차례 모두 실패했다. 바르심도 우상혁과 똑같이 뛰어 둘은 공동 1위가 됐다. 이어진 점프 오프에서 2m32를 둘 다 실패했고, 바를 다시 낮춘 2m30에서 바르심만 성공해 우상혁은 은메달에 머물렀다. 점프 오프는 높이뛰기에서 1위가 2명 이상 나올 경우 치르는 연장 승부다. 공동 1위 선수들이 경기 중 성공한 최고 높이보다 바를 한 단계 높여 한 차례씩 도전한다. 여기서도 승자가 나오지 않으면 2cm씩 바를 높이거나 내려 승부를 가린다. 이 룰이 처음 시작된 대회는 2015년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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