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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대표 출신 강한 “육상 복귀 전 ‘러닝 전도사’ 워밍업”

봅슬레이 국가대표였던 강한(24·한국체대)이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맞아 출범시킨 ‘7979 서울 어반 러닝크루(SURC)’의 페이스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육상 선수에서 전향해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메달에 도전했지만 다리 부상으로 수술만 9번을 받으며 좌절된 ‘올림픽 꿈’을 육상에서 다시 찾기 위한 돌파구다. 7979 SURC는 목요일마다 오후 7∼9시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와대∼인사동(5.5km) △덕수궁∼청계천(5.2km) △창경궁∼대학로(6.6km) 등 도심 코스를 매주 하나씩 달리는 프로그램. 도심 달리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한은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러닝 문화’를 전파하고 개인적으로는 체력을 키우고 있다. 중학교 때 육상 중장거리 선수였던 강한은 키(190cm)가 빠르게 크면서 고교 시절 400m 허들로 주 종목을 바꿨다. 체대에 입학한 강한은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2019년 봅슬레이로 종목을 바꿨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201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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