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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호, 세계선수권 첫 경기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3 완패

세자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부터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선수권 B조 첫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3(19-25 12-25 15-25)으로 졌다. 한국은 1세트에서만 6점 차이로 간신히 추격했을 뿐 이어진 2·3세트는 각각 13점과 10점 차이의 대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한 세트도 20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9점을 따낸 이선우(KGC)가 팀 내 최다 득점일 만큼 빈약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디그는 42-41로 앞섰지만 블로킹에서 3-13, 서브에서 4-7로 뒤지는 등 다른 부분에서도 크게 밀렸다. 반면 도미니카공화국은 가일라 곤살레스가 17점, 욘카이라 페냐 이사벨이 11점으로 펄펄 날며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27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튀르키예를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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