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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평가전 치른 일본, 미국에 2-0 완승

일본 축구대표팀이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일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북중미 예선을 3위로 통과한 만만치 않은 상대 미국을 상대로 90분 내내 압도했다. 일본은 16개의 슈팅과 8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고, 미국에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내주지 않았다. 일본은 전반 24분 정교한 연계 플레이 끝에 찬스를 잡은 가마다 다이치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앞서 갔다. 이어 후반 43분 미토마 카오루가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 쐐기골을 기록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모두 나왔다. 월드컵을 앞두고 큰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결과”라고 흡족해했다. 일본은 27일 오후 8시55분 에콰도르를 상대로 9월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일본은 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과 함께 월드컵서 E조에 속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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