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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루키 최혜진, 한국선수 신인왕 계보 이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혜진(23·롯데·사진)이 이제 첫 우승만 남겨두고 있다. 최혜진은 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데이나 오픈 1라운드에서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32)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중간합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최근 상승세다. 지난달 26일 끝난 LPGA투어 CP 여자오픈에서는 1위에 한 타 뒤진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기준 공동 선두로 나서기도 했다. 올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179만6020달러(약 24억4000만 원)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우승이 없는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시즌 1승을 따낸 신인왕 경쟁자 아타야 티띠꾼(19·태국)보다 상금 순위(148만4907달러·8위)에서 앞선다. 최혜진은 그린 적중률에서도 76.43%로 투어 전체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23)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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