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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가을질주 끝

샌디에이고는 결국 ‘홈’으로 생환(生還)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거듭난 김하성(27)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도 막을 내렸다. 샌디에이고는 24일 필라델피아 방문경기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N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3-4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4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안방구장에서 예정돼 있던 6, 7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오지 못한 채 시즌 일정을 전부 마감했다. 김하성은 이번 ‘가을 야구’ 무대에서 팀의 ‘득점 머신’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총 14번 출루해 그중 8번(57.1%) 득점에 성공했다. 8득점은 1984년 토니 그윈(1960∼2014)이 남긴 7득점을 넘어선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정규시즌 때도 김하성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지난해에는 출전한 117경기 중 63경기(53.8%)에 선발로 나섰지만 올해는 출전 150경기 중 142경기(94.7%)에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초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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