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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경계한 송민규·정우영 “빠르고 피지컬 좋아, 뒤 공간 노려야”

태극전사들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서 맞붙는 가나의 빠른 속도를 경계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가나와 포르투갈의 경기를 봤는데 가나 선수들이 정말 빠르더라. 수비 뒤 공간 침투를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전날(24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으나 한국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수확했다. 이제 한국의 초점은 28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가나전에 맞춰져 있다. 가나는 25일 포르투갈과 난타전 끝에 2-3으로 졌다. 정우영은 “가나는 색깔이 뚜렷하고 빠른 팀”이라면서도 “반면 수비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우리가 볼을 뺏었을 때 상대의 뒤 공간을 노린다면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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