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출근 감수” “이깟 추위”…‘8강 기원’ 밤샘 응원 ‘돌입’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앞두고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경기가 6일 새벽 4시 매서운 한파 속에서 시작되지만 시민들은 ‘밤샘 응원’에 나서겠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자영업자들도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추위도 무섭지 않다”…시민들 기대감 최고조 거리응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자정이 가까워지자 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는 응원단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들은 다시 한 번 지난 포르투갈전 대역전극과 같은 감격을 고대하며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이날 오후 10시30분쯤 찾은 광화문광장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일찌감치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추운 날씨 탓에 패딩으로 중무장한 이들은 핫팩을 손에 쥐고 연신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경기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붉은악마 머리띠를 하고 있던 서모씨(26)는 “날이 너무 춥지만 포르투갈전을 보고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 없었다”며 “지금 내복도 입고 목도리도 하고 있지만 열심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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