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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시간 들인 CG, 스토리텔링 방해되면 삭제”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2주 만에 1조 원을 벌어들이며 전 세계 극장을 휩쓸고 있다.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팬데믹)으로 극장과 멀어졌던 관객들이 2009년 1편을 능가하는 외계행성 판도라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눈에 담기 위한 행렬을 이루고 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동안 머릿속에 그려온 모든 것을 화면에 구현해 낸 세계 최고의 VFX(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인 웨타 디지털(웨타)이 있다.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을 위해 2000여 소속 아티스트가 3년의 시간을 CG 작업에 쏟아 부었다. 일반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작업 기간이 1년 남짓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들의 열정을 확인시켜준다. ●모든 장면에 아티스트들의 ‘피땀 눈물’ 26일 화상으로 만난 웨타의 최종진 CG 슈퍼바이저와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는 ‘아바타2’ 작업 과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예산에 구애받지 않는 최상의 작업환경을 제공해준 제임스 카메론 감독 덕분에 “모든 장면에 아티스트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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