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마스크 답답”… 손흥민, 부상 60일 만에 벗었다

손흥민(31·토트넘)이 안면보호대(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뛰었다. 눈 주위 골절 부상을 당한 지 60일 만이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뛴 1일 애스턴빌라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안방경기 전반 19분에 마스크를 벗어 터치라인 밖으로 던졌다. 손흥민은 패스를 받다 첫 터치가 잘못돼 상대 팀에 공을 빼앗기자 일단 수비에 가담했다가 마스크를 벗어 던졌다. 경기 후 손흥민은 “답답했다”며 마스크를 벗은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뛴 건 눈 주위 골절 부상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프랑스)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부상당했고 이틀 뒤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4경기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월드컵이 끝난 뒤 EPL 첫 경기이던 지난해 12월 26일 브렌트퍼드전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마스크까지 벗어 던지는 승부욕을 보여줬지
by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