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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디미노어 꺾고 호주오픈 8강 진출…루블료프와 맞대결

2년 만에 호주로 돌아온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원)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앨릭스 디미노어(24위·호주)를 3-0(6-2 6-1 6-2)으로 제압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8강에서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6위)와 만난다. 만약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통산 10번째 호주오픈 우승과 더불어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함께 통산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22회)을 세우게 된다. 나아가 부상으로 호주오픈에 불참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끌어내리고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조코비치는 이날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을 만큼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따냈다. 한편 루블료프는 홀게르 루네(10위·덴마크)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루블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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