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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벨호, 오늘 울산서 소집…내달 잉글랜드 친선대회 참가

2023년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벨호가 오늘 울산에서 소집돼 새해 첫 담금질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30일 울산에서 소집돼 훈련하다가 다음 달 10일 잉글랜드로 출국해 아놀드클라크컵 대회에 참가한다. 앞서 벨 감독은 이번 대회에 나설 총 26명의 2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간판인 지소연(수원FC)을 중심으로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 유럽파가 합류했다. 발목을 다쳐 지난해 11~12월 소집에 들지 못했던 지소연은 오랜만의 대표팀에 돌아와 월드컵을 위한 첫 담금질을 함께 한다. 또 국내파 최유리, 장슬기, 김혜리, 김정미(이상 현대제철)와 ‘신예’ 천가람(울산과학대)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마드리드CFF)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이민아(현대제철)도 부상으로 빠졌다. 울산 소집에는 26명 중 23명만 참가한다. 영국에서 뛰는 이금민, 박예은과 해외 구단 입단을 추진 중인 골키퍼 윤영글은 현지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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