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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정상 노린다…김연경,, 정규리그 1위 정조준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무려 15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지난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3-0(25-19 25-17 28-26)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1위 흥국생명(23승 7패·승점 69)은 2위 현대건설(21승 9패·승점 62)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통산 6번째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2점을 따낼 경우, 현대건설이 전승을 하더라도 1위를 확정하게 된다. 반면 5라운드부터 전력이 급격하게 흔들린 현대건설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5라운드 1승 5패는 7개 구단 중 최하위 기록이다. 김연경은 5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5라운드 6경기에서 123점으로 팀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5라운드 47.54%의 공격성공률로 리그 1위에 올랐다. 2005~2006시즌 흥국생명에서 데뷔한 김연경은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소속팀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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