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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깬 한국영화, 봄 극장가 상륙작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을 시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마블스튜디오의 ‘앤트맨과 와스프’ 등 외화가 박스오피스 1위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한국영화가 석 달째 침체에 빠졌다. 외화의 득세 속에 제작비 100억 원 이내의 크기 않은 규모로 탄탄한 내실을 갖춘 한국영화가 승기를 되찾기 위해 봄 극장가를 공략한다. ●휴먼코미디부터 로맨스까지 22일 개봉하는 ‘카운트’가 선봉에 섰다. 50억 원으로 제작된 영화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박시헌 선수의 일화를 모티브로 복싱 선수 출신의 고등학교 체육교사가 교내 복싱부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휴먼 코미디이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진선규가 단독 주연으로 나선다. 3월 1일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편이 나란히 개봉한다. ‘대외비’와 ‘멍뭉이’. 이성민과 조진웅이 주연한 ‘대외비’는 만년 국회의원과 정치판의 숨을 실세 등의 권력을 둘러싼 암투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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