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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첫 함성 울리는 밤… 손흥민 또 콜롬비아 울리는 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다.”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새로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을 앞두고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국가대항전)를 치른다. 지난달 27일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의 첫 경기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로 한국(25위)보다 높다. 라다멜 팔카오(라요 바예카노),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 등 베테랑 공격수들이 팀을 이끌고 있다. 팔카오는 A매치 103경기 36골로 콜롬비아 역대 최다 A매치 득점자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로 골든부트(득점왕)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콜롬비아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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