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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올림픽 금메달 따 우크라이나 국가 울려퍼지게”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스켈레톤 세계무대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우크라이나의 유일한 스켈레톤 올림피언인 블라디슬라우 헤라스케비치(24)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 계속 출전할 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이다.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는 동안 헤라스케비치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자선단체의 도움을 받아 2022∼2023시즌 IBSF 월드컵 일정을 모두 소화했고 세계랭킹 13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그는 지난달 27일 화상 인터뷰에서 “나의 성적은 아쉽지만 우크라이나 국제대회 출전권(세계랭킹 25위 내 선수 보유 시 출전 쿼터 3장)을 지켰다”며 “주니어 선수 2명도 한국의 평창에서 유스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역사를 이어가 정상에 서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의 야로슬라우 라브레뉴크(16), 블라디슬라우 클레멘코(14)는 2일까지 이틀간 강원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유스시리즈 3, 4차 대회에 참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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