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웅남이’ 영화감독 박성광 “개그맨 편견 힘들었지만, 어릴적 꿈 이뤄 행복해요”

박성광(42)이 개그맨이 아닌 영화감독으로서 코미디 영화 ‘웅남이’를 스크린에 선보인다. 22일 개봉하는 영화는 앞서 세 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였던 박성광의 피, 땀, 눈물로 완성한 첫 장편이다. 그는 영화를 연출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와 탈장, 피부염까지 겪었다. “꿈의 실현”이라고 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첫 장편영화의 얼굴로 배우 박성웅(50)이 나섰다. “박성웅이 출연을 거절했다면 ‘웅남이’라는 영화 자체를 포기했을 것”이라는 박성광의 말에 박성웅은 “나를 염두에 두고 쓴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도망갈 곳이 없었다”며 웃었다. ●박성광 영화감독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는 100일간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형제 이야기다. 최근 열린 시사회에서 나온 영화의 호불호 평가에 대해 박성광 감독은 “모든 분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걸 알지만 ‘개그맨 출신’에 대한 편견만은 없길 바란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개그맨이라는 이유로 투자받기도 쉽지 않았어요. 투자하기로 했다가
by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