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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의 봄날…‘탈출’·‘잠’ 주연작 2편 칸 초청

배우 이선균이 훨훨 날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와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영화 ‘킬링 로맨스’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또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는 두 편의 주연작을 선보이며 ‘기생충’ 이후 다시 세계무대에 서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예능에선 친근하게, 영화에선 코믹하게 이선균은 ‘아주 사적인 동남아’를 통해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도현, 김남희와 함께 한 4박 5일간의 캄보디아 여행기를 공개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인간 이선균의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나만 따라오라”며 큰소리를 치다가도 금세 “아무것도 모르겠다”며 태세 전환을 하는 모습이 친근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개봉한 B급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은퇴한 톱스타 여래(이하늬)의 연예계 복귀 분투기를 그린 영화에서 여래에게 집착하는 섬나라 재벌 ‘존 나’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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