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X김동욱 과몰입 유발 관계성 (이로운 사기)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기막힌 인연으로 얽히고설킨 천우희와 김동욱의 관계가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이로움(천우희 분)과 한무영(김동욱 분)의 인연은 어릴 적 TV 프로그램의 참가자와 방청객으로 시작됐다. ‘암기 천재’ 어린이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어린 로움은 장시간 방송에 지칠 대로 지쳐있었고 그런 로움의 감정 상태를 어린 무영도 공감했다. 방송국 한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서로를 위로해 주는 어린 로움과 무영의 장면은 애틋한 감상을 일으켰다. 짧지만 인상적이었던 어릴 적 첫 만남과 달리 성인이 된 현재, 이들은 공감 불능의 사기꾼 의뢰인과 법정대리인인 과공감 변호사로 다시 만났다. 이로움을 기억해 낸 한무영은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고 효용성에 가치를 두는 지금의 이로움의 성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또 자신이 경험한 여리고 가족을 생각하는 어린 로움을 기억하며 그녀의 마음속 어딘가에 따스함이 남아있을 것이란 희망을 걸었다. 이런 한무영의 실낱같지만 확고한 기대와
by
b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