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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감독’ 이승엽의 두산 10연승… 싹쓸이 박준영은 ‘하트’ 발사[어제의 프로야구]

‘초보 감독’ 이승엽이 이끄는 두산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역대 팀 최다인 10연승을 달렸다. 두산의 연승 기록에는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복덩이’ 박준영이 있었다. 두산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투수 알칸타라의 호투와 쐐기 3타점 3루타를 때린 박준형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이달 들어 치른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두산은 김인식 전 감독 시절인 2000년과 김태형 전 감독 시절인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10연승을 작성했다.올해 처음 두산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새내기 사령탑으로 역대 4번째로 부임 첫해 10연승을 달성했다. 그에 앞서 감독 첫 해 10연승을 거둔 사람은 천보성 전 LG(1997년), 이희수 전 한화 감독(1999년), 이광은 전 LG 감독(2000년)이 있다.외국인 감독까지 따지면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이 부임 첫해이던 2008년 11연승을 거둔 바 있다. 두산이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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