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대신 청혼 반지 받은 장애인 女골퍼
왼쪽 다리에 의족을 단 켈시 코크(31)가 마지막 홀(9번홀) 퍼트를 넣고 함께 경기를 펼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 캐디 조시 화이트가 갑자기 그린 위에 무릎을 꿇었다. 코크의 캐디이자 남자친구인 화이트는 주머니에서 프러포즈 반지를 꺼내 코크에게 내밀었다. 감격에 겨워한 코크는 화이트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고 포옹했다. 코크는 “우리는 서로를 사랑한다.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며 프러포즈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코크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1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끝난 US어댑티브오픈(장애인US오픈)을 장식했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각종 장애를 가진 골퍼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창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남녀 장애인 골퍼 96명이 출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US어댑티브오픈에 나선 코크는 다리 지체장애 선수다. 왼쪽 정강이뼈 없이 태어난 코크는 생후 11개월에 다리를 절제해야 했다. 코크는 어려서부터 골프,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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