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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스토퍼’ 류현진, 귀중한 1승으로 토론토 구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위기에 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구했다. 1~3선발이 연이어 무너지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던 상황에서 류현진이 귀중한 1승을 안겼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가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버텨 토론토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3연패 사슬을 끊은 토론토는 71승59패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앞서 토론토는 24일과 25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각각 0-7, 3-5로 패하면서 지구 우승이 사실상 물 건너갔고,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노려야 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위로 밀리면서 탈락 가능성이 점쳐지기 시작했다. 26일에는 승률 5할도 안 되는 클리블랜드에게도 일격을 당하면서 상처가 컸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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