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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남자’ 조인성…‘제2 전성기’ 왔다

배우 조인성이 침체된 극장가와 안방극장을 휩쓸며 흥행 파워를 제대로 과시했다. 주연한 영화 ‘밀수’와 디즈니+ ‘무빙’을 히트작으로 올려놓으며 톱스타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 두 작품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새로운 팬층까지 끌어모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분위기다. ●‘밀수’ 분량 뛰어넘은 존재감 조인성은 2021년 개봉한 ‘모가디슈’에 이어 지난달 26일 선보인 ‘밀수’를 통해 연달아 류승완 감독 작품에 참여했다. “영화적 동지”와 같은 사이가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다 보니 27일까지 496만 관객(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해 5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또 올여름 극장가를 노린 한국영화 ‘빅4’ 가운데 유일하게 손익분기점(400만 명)을 넘겼으며 상영 한 달째인 현재까지 여전히 박스오피스 5위권을 지키고 있다. 밀수 범죄에 휘말리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서 조인성은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 역을 맡고 많지 않은 분량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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