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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교황 알현하고 ‘아베 마리아’ 불러 [연예뉴스 HOT]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5일(이하 한국시간) 몽골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그 앞에서 ‘아베 마리아’를 불렀다. 6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전날 오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몽골주교관 ‘비숍의 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교황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자신의 성가음반 ‘마지막 고해’를 전달했다. 이에 교황은 노래를 요청한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칸타레!”라고 말했고, 임형주는 무반주로 ‘아베 마리아’, ‘생명의 양식’, ‘유 레이즈 미 업’ 등을 불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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