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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우승은 시작일 뿐… LG, 왕조 건설 나선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프로야구 LG 선수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큰 명예를 얻었다. 그리고 연봉 외에 적지 않은 가욋돈도 기다리고 있다. LG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포스트시즌 배당금 약 30억 원을 받는다. 여기에 구단 보너스 15억 원을 더해 약 45억 원을 나눠 갖게 된다. 우승팀 선수들만 누릴 수 있는 ‘우승의 맛’이다. 그렇지만 LG 선수단의 시선은 이미 더 높은 곳을 향해 있다. LG를 정상으로 이끈 염경엽 감독은 13일 우승 확정 후 “이제 시작이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주장 오지환은 한술 더 떠 “우리는 왕조 시기를 누릴 것이다. 이 멤버 그대로 오랫동안 야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올해 LG는 다른 9개 팀을 압도하는 막강한 전력으로 통합 우승을 거뒀다. LG는 올해 6월 27일 이후 한 번도 정규시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팀 타율(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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