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필드 복귀 ‘골프 황제’ 우즈…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 경쟁을 사랑해”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경쟁이다.” 올해 4월 마스터스 이후 7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사진)가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 개막을 이틀 앞둔 29일 대회장인 바하마 올버니 골프코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경쟁을 사랑한다. 언젠가는 우승할 수 없는 날이 오겠지만 그때가 되면 도망치지 않고 천천히 걸어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초청한 세계 톱 랭커 2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450만 달러(약 58억 원)를 걸고 나흘 동안 열린다. 우즈는 12월 1일 오전 1시 52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마스터스 3라운드 도중 오른 발목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한동안 경기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플레이가 예전 같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부상 부위 통증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 일정에 대해서는 “한 달에 한 번 대회에 나가는 게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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