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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미컬슨, PGA 매킬로이와 붙어보고 싶어요”

“LIV 골프에 가면 필 미컬슨(미국)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붙어보고 싶네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함정우(29)의 목소리엔 설렘이 가득했다. 함정우는 3일 LIV 골프 프로모션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떠났다. 8∼10일 열리는 이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PGA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도전한다. 지난주 경기 용인 해솔리아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그는 “한국에서 대상을 받았으니 이젠 외국의 센 선수들과 대결해 보고 싶다”며 “꿈에 그리던 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른을 앞둔 나이에 그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제네시스 대상이 결정적이었다. 함정우는 대상과 함께 상금 1억 원, PGA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옛 유럽투어) 1년 시드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DP월드투어 시드에 주요 경기 출전권은 보장돼 있지 않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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