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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무사고 운전 경력 기자가 ‘운전 중 딴 짓’ 실험해보니…

5일 경북 상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시속 50km로 승용차를 몰던 기자의 운전석 차창 앞으로 물기둥이 솟아올랐다. 그러자 조수석에 앉아 있던 김준년 공단 교수부장은 “이게 실제 사람과 부딪힌 것이라면 어땠을지 상상해보라”고 했다. 기자가 운전한 135m의 실험구간은 도로 위에서 갑자기 발생한 위험 상황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설계됐다. 차량이 135m 지점에 이르면 전방 전광판에 ‘좌회전’ 또는 ‘우회전’이라는 신호가 뜨면서 동시에 물기둥이 솟는다. 신호대로 즉시 방향을 틀면 피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물기둥을 맞는다. 실험구간에서 기자는 운전대 옆에 설치한 스마트폰의 유튜브 동영상 흘깃거리면서 차를 몰았다. 10년 무사고 운전 경력이어서 시속 50km 정도에선 ‘별일 없겠지’ 하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물기둥을 피하지 못했다. ● 운전 중 DMB 영상 잠금 해제 방법 인터넷에 나돌아 지난달 30일은 충남 아산시의 한 도로 갓길에서 여성 소방관 3명이 화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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