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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승점 챙긴 경남, 막무가내 선거운동 피해받나?

힘겨운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경남FC가 또 하나의 복병을 만났다. 경남은 3월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에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1일 성남FC와의 개막전(2-1승)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1-2패), 포항 스틸러스(1-4패)에 내리 패했다. 이번 승리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한 직후 거둔 것이었기 때문에 상승세를 타는 데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요소였다. 그러나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은 4월 3일 보궐선거를 앞두고 경남 창원을 찾았는데, 많은 관중이 모인 축구장은 더없이 좋은 선거운동 장소였다. 30일 창원축구센터에는 5873명의 관중이 경남과 대구의 도·시민구단 맞대결을 찾기 위해 모였다. 황 대표는 창원축구센터에 들어서서 선거운동을 벌였다. 손가락 두 개를 펴서 자유한국당의 붉은색 점퍼를 입은 강기윤 후보의 기호인 2번을 뜻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축구 팬들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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