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청원 100만? 청와대가 배후 조종해 여론 왜곡”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국당 해산을 요구하는 게시글이 동의자 100만명을 돌파한 데 대해 “국민 여론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왜곡하는 수단의 국민청원”이라고 30일 반박했다. 정용기 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언론들이 한국당 해산 청원에 100만명이 동참했다고 보도하지만, 그중 14만명 이상이 베트남에서 접속했단다”며 “역사의 죄인이자 실정법상 당장 구속해야 할, 지금 청와대 안에서 청원 조작하는 게 누군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정말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작된 청원으로 위헌 정당이라고, 민주적 기본 질서를 어겼다고 결정 내릴 수도 있다”며 “바둑이 풀려나니까 또 다른 강아지 만들어 킹크랩으로 배후 조종하는 게 청와대에 있는 것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박성중 의원 또한 “(이번 청원은) 조작 정보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고 앞으로 얼마든지 농단할 수 있는 사항”이라며 “한국당 해산 청원이 4월22일에 시작되고 일주일이 걸려
by 한국당 “청원 100만? 청와대가 배후 조종해 여론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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