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기 후퇴 징조가 한층 명확해졌다. 정부가 오는 6월 내놓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률 목표치를 조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함께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2.6%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해왔지만,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 정부 지출 확대만으로 세계 경제 하방리스크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 분기보다 0.3% 감소했다. 금융위기 여파가 덮쳤던 2008년 4분기(-3.3%) 이후 10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초부터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부진했던 데다 얼어붙은 투자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탓이다. 그간 호조를 보이던 민간소비마저 꺾이면서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은은 이같은 마이너스 성장이 일시적이고 이례적이라고 선을 그으며 확대 해석을 경계
by 2%중반대 성장 난망한데…정부 목표치 올해도 수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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