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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체제 전환기…공정위, 내달 8일 ‘총수 지정’ 유력

공정거래위원회가 조만간 발표할 재벌그룹 총수(동일인) 지정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 재벌들이 3~4세 체제 전환기를 본격적으로 맞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그룹 총수가 되는 셈인데, 정부가 국정과제로 삼는 재벌 시책의 새 기준점도 드러날 전망이다. 28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달 8일 자산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과 5조원 이상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업집단들을 실제로 지배하는 동일인도 함께 지정한다. 공정위가 지정하는 대기업 집단에 포함되면 이전에는 받지 않던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나 대규모 내부거래공시 등 각종 의무를 적용받는다. 특히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여기에 더해 상호순환출자금지, 채무보증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 규제를 추가로 받는다. 또 총수가 바뀌면 그 친족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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