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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용의자도 석방…‘김정남 암살’ 이대로 미궁?

이른바 ‘김정남 암살 사건’의 베트남 국적 용의자 도안 티 흐엉이 석방된다. 지난 3월11일 인도네시아 국적 용의자 시티 아이샤 석방에 이어 말레이시아 당국이 신병을 확보한 마지막 용의자까지 풀려난 것이다. 말레이시아 검찰이 이들에게 적용했던 살인 혐의 기소를 취하하고 상해죄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혐의를 적용하면서, 사실상 ‘김정남 암살 사건’은 이대로 조용히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김정은의 ‘콤플렉스’ 분석 지난 2017년 2월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대낮에 발생한 살인 사건은 국제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 사건 사망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복형인 김정남씨라는 점은 이 사건이 북한 지도층의 지시로 치밀하게 계획된 ‘암살’이라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 김씨는 일찍부터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나 해외 유랑 생활을 했지만, 족보로 따지면 엄연히 김일성 주석의 직계장손이다. 그의 어머니 성혜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부인이었다. 반면 김정은 위원장은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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