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들의 연쇄이탈은 개막 직전부터 한화 이글스가 처한 최대의 난관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하다.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선 이른바 뎁스(depth)로 알려진 선수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LG 트윈스를 6-2로 꺾은 2일 대전 홈경기에서 한화는 2가지 외형적 소득을 얻었다. 대체 선발 장민재는 5이닝 4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닦았고, 고졸 신인 변우혁은 3회말 빗맞은 우전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장민재는 4선발로 낙점됐던 김성훈을 대신했고, 변우혁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 때문에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진 1루수 이성열의 자리에 들어갔다. 장민재에 앞서서는 김민우가 임시 3선발로 나섰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역시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재영 대신 3월 31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 선발등판한 김민우는 비록 패전을 안았지만 올 시즌 한화의 토종 선발진 중에선 처음으로 5이닝을 채웠다. 그 뒤를 이은 장민재는 5이닝을 채우는 한편 승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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