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KIA 이명기의 역발상, “올해 목표는 ‘잘 죽는 것’”

제 아무리 뛰어난 타자라도 매 타석 살아나가는 건 불가능하다. 기형적 타고투저로 의미가 다소 퇴색됐지만, 여전히 ‘타율 3할’은 수준급 타자를 상징한다. 바꿔 말하면, 준수한 타자라도 열 번 중 일곱 번은 아웃된다는 의미다. 이명기(32·KIA 타이거즈)는 그 일곱 번의 아웃을 고민하고 있다. 이명기는 3월까지 8경기에서 타율 0.406(32타수 13안타), 5타점, 5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전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감을 뽐내는 중이다. 하지만 최근 만난 그는 “타격감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다. 때려낸 안타 중 마음에 드는 것이 별로 없다. 코스가 좋았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이다. 그의 과거 기록을 살펴보면 ‘봄의 맹타’는 반갑다. 2008년 SK 와이번스에서 처음 1군을 밟은 그는 지난해까지 3~4월 타율 0.286으로 통산 타율(0.318)에 비해 다소 처졌다. 지난해에도 3~4월 타율 0.255로 고전했다. 지난해 10월 왼 발목 수술로 일찍 시즌을 마쳤고, 올 스프
by KIA 이명기의 역발상, “올해 목표는 ‘잘 죽는 것’”

댓글 없음